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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시 준비 여정기(3) - 부스 설치

somiru03 2026. 7. 6. 21:28

이제 졸업 전시의 꽃. 졸업 전시 부스 설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사실 우여곡절이 제일 많았다. 

이유는 다양한데...일단.. 전시장의 느낌 및 벽 컬러 공지 X가 우리의 가장 큰 변수인거같다.

앞으로 있을 시안을 보면 내 모든 3D 시안은 전부 흰벽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왜냐면 재작년 전시, 작년 전시 모두 기본 흰벽에서 진행했기 때문..)

하지만, 전시장에 가보니 바닥은 버건디 색상의 카펫이 깔려있고, 벽은 딥그린컬러의 커튼으로 되어있었으며 천의 마감이 다 보이게 설치가 되어있어 상당히 이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그리고 마감...진짜 마감이 너무 문제였다. 본 전시때는 형광등은 끄고, 레일조명만 이용해 벽을 쏴야했는데 유!!광!!테!!이!!프!!때문에 빛이 반사되어 빤짝빤짝....심지어 제대로 붙여있지 않아서 미끄럼 사고도 많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시공 사기 등에 이슈가 있다고해 여러 대처를 하여 우리부스를 꾸몄다.

이제 그 꾸며본 이야기를 하려한다. 

처음 전시장에 갔을때의 모습

 

#3D 도면 작업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작업을 진행하기 전 초안이라도 도면이 있어야 그려지는 것 같아 아키스케치X오늘의 집을 이용해 3D 도면을 만들었다. 아쉽게도 개인 요소를 추가해서 느낌을 확인해 볼 수 는 없었기 때문에 렌더 후 포토샵에서 추가로 작업하여 느낌을 확인하였다.

 

우리 공간의 크기는 2700x4000으로 상당히 크다면 큰 구역을 받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졸업 전시에 참여한 인원 수가 적어 모든 팀이 구역을 크게 받았다.)

우리는 인포 / 체험 / 방명록 작성의 순으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하였다.

대충 수많은 시안들....

 

그렇게 나온 최종 시안은

아래 슬라이드 두개의 이미지인데.. 첫번째 이미지는 현장에서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벽에 인포그래픽이나 포스터를 합성하지 못하였다. 그냥 완전히 팀원들 설명용도.

이제 두번째 이미지가 어떻게 발주를 넣고, 어떻게 전체적으로 구성을 할지 조금 더 구체화 된 이미지이다.

01

 

#현장

현장의 문제점을 다시금 하나씩 작성해보자면 

1. 벽 시공 : 천의 마감 문제

2. 인쇄물 : 인쇄물 모두 블랙으로 인쇄(포스터 2장 제외)

3. 바닥 시공 : 파이텍스를 이용해 바닥을 깔았지만 미끄럼 문제, 빛 반사 문제 등 존재

이런 문제들이 존재했었다. 이제 해결점을 하나씩 풀어나가보려 한다.

 

#1. 벽 시공

천 마감.,..,멀리서 보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현장에 가서 봤을때 정말 음..더러웠다?  실밥이 모두 보여 깔끔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 팀은 인쇄물을 모두 블랙으로 뽑았던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아버지에게 타카를 빌려 현장에 가 1시간정도 타카 작업을 진행했다. 

 

01

첫번째 이미지는 정면 벽만 보면 된다. 오른쪽은 다른 팀에서 갑자기 벽을 친다고 해 진짜 많은 일이 있었다.

왼쪽이 시공 전, 정면이 시공 후 이다. 

 

#인쇄물

진짜 너무 슬픈 이슈였다. 벽 시공에서 연계된 이슈였는데. 우리는 아크릴과 인포그래픽, 포스터 등을 블랙으로 뽑았다보니 벽의 컬러에 색이 뭍혀 드러나지 않은 이슈가 있었다. 이렇게 두개를 대보았을때 정말 안보이는.,.?

그래서 우드락을 대충 6개를 구매해 이어 붙이며 인포그래픽을 붙일 위치에 부착하였다. 

위에 시안을 보면 흰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우드락을 붙이는 부분들이었다. 

 

#바닥 시공

미끄럼 이슈도 있었고, 빛반사 이슈도 있었던 바닥 시공

이뿐만 아니라 바닥을 보고 급하게 바닥 타일을 주문하였었는데 진짜 턱없이 부족한 갯수로 인해 정말 멘탈이 나갈정도로 심한 이슈가 있었다.

 

이건 이제 전시 하루전 이슈였으니까 쿠팡 새벽배송을 이용한다고해도 설치를 못하는 지경까지 갔었는데 여성 팀원 두명이 열심히 당근을 뒤져서 강남에서 카펫 나눔을 받아 그걸 바닥에 깔아서 진행하였다..(우리 팀원들 너무 고마워...)

 

 

난 정말 많은 걸 준비했고 그거에 맞춰서 모든 발주를 다 넣어놨음에도 현장에서 느껴지는 문제점을 직면하니 정말 뇌정지가 너무 심할정도로 많이 왔었다.

스탠바이미의 높이도 너무 작았고 그냥 전체적으로 이슈가 많았었다.

암튼 그래서 완성된 전시의 느낌은 이렇게 완성을 하였다.

문제가 많았던 벽의 경우 라이트를 진짜 열심히 조정하여 진행하니 생각보다 고급진 느낌이 있어 부스 전체의 분위기를 살려줘서 좋았다. 

 

https://youtu.be/zn9H2zE50QY